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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내가 뽑은 최악의 어플리케이션. tstore

 애플의 앱스토어에 등록된 어플리케이션이 10만개를 넘었답니다. 총 다운로드 수는 수십억에 달한다는데요.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풍부한 어플로 한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거두고 있습니다.


 

*티스토어 메인화면*

 

한국의 한발 늦은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회복하고자 sk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앱스토어가 Tstore입니다.처음에는 800여개에 불과한 평범한 어플들만이 있었는데, 눈에 띄게 어플들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삼성과 연계해서 삼성app마켓도 열고, 안드로이드 마켓과도 연계할 예정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선 질적으로나 숫적으로나 많이 뒤쳐지고 있습니다만,안드로이드폰의 시장이 확대되면 충분한 승산이 있지 않겠나 싶네요.매일 티스토어에 접속해서 새로 등록된 어플이 무엇이 있나 살펴보는 것이 일과입니다만,

많은 어플 중에서 최악의 어플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KOREA CEO PRESIDENT라는 어플입니다.

무려 2천원이나(?)하는군요.

어플 아이콘에는 대한민국 CEO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어플이길래 이런 아이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설명을 보도록 하죠.

 본 서비스는 회원님의 휴대폰에서 이렇게 보여집니다.
Contents
• Lee Myung-bak: CEO President
• Man of Legend 
• The Hyundai Years 
• Miracle on the Cheonggyecheon 
• Press Focus 
• Policies and Visions 
• Together We Shall Open 
  a Road to Advancement


Excerpt
Up to the age of 20, poverty would be Lees permanent companion. Or, 
as he would put it, Poverty was stuck to my family like a shell to an oyster. 
Due to the war, Lees father lost his livelihood, and the family had to move to 
a home in the mountains. They made their home on the site of an abandoned temple
 from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On this spot, some 15 families found shelter. 
The Lee home, a one-room house, lacked even the most basic facilities. 
It didnt even have a kitchen. On a lucky day, 
local residents might be able to get work as day laborers. 
Not a day went past without the sounds of povertypeople fighting, 
stomachs growling, sick people dying. 
The family lived on the lees left behind after rice wine is drained. 
Lee, as the youngest son, ran errands for a local brewery, 
and could purchase the cheapest lees to feed his family. 
At school, Lee couldnt even dream of eating a proper lunch. 
Instead, in a futile attempt to quench his hunger, 
he would drink water at lunchtime.


 이명박 대통령 사진, 청계천, 취임식 등이 담겨 있다고 하는군요.

보이는 그대로 홍보용 어플입니다. 사진과 간단한 글귀들이 적혀 있을 것 같군요.

무료라면 호기심에 다운 받겠습니다만, 무려 2천원이나 주고 다운 받을 마음은 전혀 생기지 않는군요.  판매자 아이디가 SELECTION인데 선택이라..

 

사용후기가 궁금하군요.. 아래는 티스토어 회원들의 사용후기입니다.

그런데, 다운 받아 사용해본 후기보단 이런 어플을 본 것에 대한 기분이 담겨 있군요.

 britgirl 2010-02-04 22:19

웬 혐오 상품2

teethdoctor 2010-02-03 23:37

nuri4 2010-02-02 14:30

목적이 뭐지 이건.. 인간승리라는 분 계시던대..그렇게 따지면 앞 두분대통령께선 승리정도가 아니죠

dexter987 2010-02-01 16:36

에이, 2천원이나 받다니...

sirius11 2010-01-31 03:22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국 성공하는 케이스...그건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용납하기 힘든 건... 그런 사람이 그러지 않은 척 하려고 너무 뻔뻔하게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거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싫어하는 것입니다.

break25 2010-01-30 16:49

오....... 뭐임 이건

wnghek 2010-01-29 01:40

돈줄테니 받아가라고 해도 나는 안받아갑니다... 괜히 봤다가 기분만 확상했네 젠장

nikevis 2010-01-28 21:31

이건 아니자나 ~~ 진짜 이거 머냐~~

n-wildgon 2010-01-27 17:53

우욱...머냐이건


 


 어플리케이션을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시대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나쁘다라고 하긴 그렇지만, 유료는 좀 그렇군요.
혹시 다운 받으면 대운하 유람권이라도 증정하는 것인가요??

 이상 티스토어내 최악의 어플 소개였습니다.

 P.S 혹시나 하는 걱정에 적어봅니다만. 가장 많은 혹평이 담긴 어플을 소개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