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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엿보다

대구지역 노동의 새로운 희망으로 될 수 있을까..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위원장 이취임식 및 출범식

7월 23일 오전 10시 20분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 이취임식 및 집행부 출범식이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각계 인사및 조합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약 4년간 대구지하철 노동조합은 지역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내부 문제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기대의 발현인듯 대구지역의 많은 노동단체들이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출범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출범식에 열린 강당 앞에 놓인 축하화환입니다.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에서는 원래 대구에서 활동중이신 사무국장님이 참석하기로 하였으나 예상과 달리 서울에 계신 위원장님께서 직접 참석하셨습니다.




행사장 앞에 놓인 부스에서 참석 인사들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행사 시작전 실무자들이 시스템을 점검중입니다.





본 행사에 앞서 조합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감상중입니다.

한국의 노동의 현실을 짧게 다루고 대구지하철 노동조합이 나갈 길을 간략하게 짚어본 동영상입니다.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동영상을 감상중입니다.






음향 등을 담당한 대외협력국장입니다.






식전 행사의 문화공연은 '매구'에서 해주었습니다.






공무원 노조에서는 축하화환대신 쌀을 보내주었습니다.

이 쌀을 어떻게 할까 논의를 했었는데 지역의 투쟁사업장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부하게 되면 다시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본 행사 시작..

민중의례를 드리고 있습니다.






6,7대 위원장을 지낸 최종윤 전 위원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 8대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김인하'위원장의 취임사 입니다.







이날 멋진 연대사를 들려준 철도노동조합 김기태 위원장입니다.

어려운 시기 위원장을 수행하는 만큼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위원장을 도와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중앙집행간부 소개입니다.








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님은 특이하게 양팔을 쭉 펼치는 인사를 보여주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철의 노동자를 제창하는 장면입니다.













 7월 12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제8대 대구지하철 노동조합은 대구지역 최대 단일 공공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한국 사회의 노동운동의 중심은 이제 제조업 분야에서 공공부문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와 공기업 노조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탄압이 극을 달리는 것을 볼 때 그 만큼 공공사업장 노조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간 공공노조 답게 활동하는 대구지하철 노동조합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