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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엿보다

요즘은 축하화환보단 쌀이 유행이라는데....


지난 7월 23일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제8대 집행부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대구지역 노동의 새로운 희망으로 될 수 있을까..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위원장 이취임식 및 출범식
  세상을엿보다 2010/07/26 02:33 Posted by 케케96


여러 단체에서 축하의 선물이 왔습니다만 그중 눈에 띄는 축하 선물은 쌀이었습니다.





 화환은 되고 은 안되고? 그렇다면 ‘ 화환   2010.06.07 화환은 되고 은 안되고? 그렇다면 ‘ 화환’[한겨레신문] 2010년 06월 07일(월) 오후 02:39 |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한겨레] 김두관 당선자의 ‘축하 ’ 제지받자 비난 일어 선관위, 논란 확대에... http://blog.daum.net/samhang61   茗田의 차사랑


뜻밖의 축하 선물이라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이었는데, 공무원 노조에서는 지하철 노동조합에서 적절하게 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농담삼아 떡을 만들어먹자..' '불쌍한 자취생에게 주자 (제 의견이었습니다. -_-)' '투쟁사업장에게 기부하자' '복지단체에 기부하자' 등 여러 의견들이 있었습니다만..

우리가 노동조합인만큼 연대의 의미로 투쟁사업장에 전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를 통해 기부할 장소를 물색한 결과 지금 한창 투쟁중인 대구탁주에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불로 막걸리 파업, 단돈 만원 때문에?    6일전 2   파업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대구탁주(불로막걸리) 다녀왔습니다. 상황이 잘 풀리지는 못한 채, 사측에서는 직장폐쇄를 감행했고 오늘에 이르러선 일부 노동자들과 함께 공장을 재가동했더군요. 오늘부터 다시 시판이 시작된다고는... http://tnsrb.tistory.com  현재는 모두의 것이 블로그 글 전체보기 태그: 기초의원, 불로막걸리, 대구탁주


지하철 노동조합에서 직접 마련한 물품도 아니고 금액 역시 크지는 않지만, 지하철 노동조합과 대구지역 투쟁사업장과의 첫 연대의 만남으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의 연대사업이 이제 시작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