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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엿보다

공교육만으로 가능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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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2일 이명박 대통령은 한 고교를 방문하여 교육제도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발언이 "성적순으로 뽑는 대입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군요.

 

제목만 보자면 참 좋은 말이겠죠.

그 말뜻이 성적만이 아닌 개인의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면 말이죠.

 

그럼에도 네티즌들의 생각은 대통령의 의중과(?) 많이 다르군요.

 

한 네티즌은그럼 이제 재산순으로 가는 것이야라고 말합니다..

 

몇몇 대학은 기여입학제를 도입할려고 하는데 지난 정부의 3불 정책에 가로막혀 못하고 있죠.

 

시나 대통령의 뜻도 기여입학제 도입은 아니겠지요.

 

전국의 고3이 모두 동일한 일시에 시험을 치르는 수능시험은 분명히 폐지되어야 할 제도입니다.

 

시험 시간대 비행기 조차 날지 못하는 나라가 과연 있을까요.

 

하지만 대통령의 발언에 이제 그에 맞는 사교육 시장이 하나 또 열리겠군이라는 걱정들을 네티즌들은 합니다.

 

공교육이 살려면 대학이 바뀌어야 하고.

 

공교육이 살려면 학교가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합니다.

 

사교육이 필요없는 나라. 말그대로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공교육이 사는 곳입니다.

 

 

대통령은 늘 입에 달고 다니는 경쟁이라는 말을 그 자리에서도 꺼냈더군요.

 

과연 어떤 경쟁일까요..

 

학비 적게 드는 경쟁입니까. 과외가 필요없는 경쟁입니까.

 

아니면 서울대 많이 들어가는 경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