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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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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 김대중 대통령 조의 방문단 파견과 이명박 정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가 19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측에 조의 방문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북측 아태평화위는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과 민주당 박지원 의원 앞으로 보낸 전문에서 "보내온 부고 전문을 받았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의 존함으로 된 조전을 보내고 특사 조의 방문단을 파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 조문단 방문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1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결과를 북한은 북남 교착 타개의 돌파구로 평가하고 남한의 ‘실용정부’가 6.15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이행의 길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과 현정은 현대회장의 방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각종 성과들을북한은 국면전환의 조짐, 남 정책..
너희들이 사람이라면 이러는 게 아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한나라당 논평을 보고) 늘 한 인물을 잃었다.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나, 한국의 민주화, 통일, 인권, 경제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재임시절 경제위기 극복의 명목으로 공기업의 민영화 추진, 투기성 외국자본 유입, 노동자와의 대립 등 안타까운 점이 있었으나, 한국 정치사에서 중대한 인물이었으며,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점이다. 오늘 인간된 도리로서 그분을 애도하고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걸음과 지금의 정부에 대해 두려움 없이 큰 소리 내시던 모습을 떠올리겠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세운 검찰의 거침없는 행보를 정당한 법집행이라는 미명으로 뒤덮고, 자신들의 과오를 절대 반성하지 않던 한나라당이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자 성명을 발표하였다. 오늘 김대중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