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장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가 국장으로 결정되었다. 당초 MB정부는 관례문제를 들어 국장에 대해 거부입장을 보였었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서거시 국장으로 하나 전직 대통령의 경우 국장의 관례는 없다는 입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뿐인 하나뿐인 관례라 어불성설에 불과했다. 가족의 뜻을 존중하여 결정하겠다던 MB정부는 내심 국민장으로 하고 싶어하는눈치였으나, 가족의 요구에 의해 국장으로 거행하게 되었다. 국민장과 국장은 예산지원뿐만이 아니라 위상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장으로 결정되었으나, 국장 거행을 납득하지 못하는 꽤 많은 이들이 있는 듯하다. 국장으로 거행하느냐의 문제는 단지 고인의 지위 뿐만이 아니라 고인이 남긴 많은 사회,정치,역사적 유산들을 기리고 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