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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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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진보당 홈페이지 해킹 사건.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2월 20일 통합진보당 해킹이 발생한 후 통합진보당 홈페이지는 아직 정상복구가 되지 않았네요. 정당의 얼굴인 홈페이지가 해킹당하여 당의 이미지를 먹칠하는 내용으로 도배된 사건은 웃어 넘길만한 해프닝이 절대 아닙니다. 분명 해킹 범인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의 범인이 과연 쉽게 잡힐런지는 알 수가 없군요. 해킹사건에 수사에 대해 보안관계자는 "홈페이지 변조 공격은 손쉬워 범인 색출이 쉽지 않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모 대학교수는 "홈페이지 위변조공격은 전형적인 핵티비즘 공격 사례지만 공격자가 자기과시를 위해 정체를 밝히지 않는 한 수사를 통해 밝혀진 사례가 없다." "홈페이지는 공공영역이라 접속기록, 변조기록을 찾기가 쉽지 않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2008년 구 한나라당 홈페이지가..
철도 매표 직원 연봉이 7400만원? 지난 9월 1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정진섭 위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일 8시간 3교대로 근무하는 철도공사의 매표전담 직원의 직급별 평균연봉이 3급 7400만원(11명) 4급 6400만원(74명) 5급 5290만원(126명) 6급 3840만원(165명), 7급 2460만원(209명)을 각각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섭 의원은 단순히 매표만 담당하는 직원에게 무려 7400만원에 달하는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적자공기업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라며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합리적인 구조조정의 예로 연봉 1800만원의 톨게이트 전담 직원을 활용하는 도로공사 및 계약직을 활용한 매표보조직원을 들었습니다. 철도 매표 직원 연봉이 7400만원… 국감 ..
너희들이 사람이라면 이러는 게 아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한나라당 논평을 보고) 늘 한 인물을 잃었다.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나, 한국의 민주화, 통일, 인권, 경제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재임시절 경제위기 극복의 명목으로 공기업의 민영화 추진, 투기성 외국자본 유입, 노동자와의 대립 등 안타까운 점이 있었으나, 한국 정치사에서 중대한 인물이었으며,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점이다. 오늘 인간된 도리로서 그분을 애도하고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걸음과 지금의 정부에 대해 두려움 없이 큰 소리 내시던 모습을 떠올리겠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세운 검찰의 거침없는 행보를 정당한 법집행이라는 미명으로 뒤덮고, 자신들의 과오를 절대 반성하지 않던 한나라당이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자 성명을 발표하였다. 오늘 김대중 전 대통..
이명박 대통령 그의 인식의 무서움 국회 내에서 폭행사건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전여옥 의원에게 (이 사건의 진위여부는 다루지 않겠다. 물론 나는 민가협 어머니의 결백을 믿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위로를 하였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며 당혹감을 드러내면서' 힘들고 괴롭지만 함께 애써서 바로잡자"고 말했다란다. 전여옥 의원은 '두렵고 힘들지만 용기를 내겠다"며 "(민주화보상법 개정안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추진한 것인만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한다. 국회의원이 국회내에서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면 그 국회의원의 정치적 입장을 떠나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본다. 만일, 불법행위가 있었다면 법에 따라 심판받으면 될 일이다. 그러나, 사건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인식에서 우리는 ..
'다시한번 힘내겠습니다'와 막겠습니다의 차이는 무엇일까.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가슴 한켠이 꽉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용산참사, MB악법,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미네르바 구속, 잡쉐어링, 주가폭락, 환율상승~~~~~~~~~~!끝임없이 몰아치는 사건과 사건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기도 하고 머리속을 꽝 때리며 지나가기도 합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 상정 시도로 국회는 아수라장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의 강한 의지로 인해 한나라당은 일말의 추춤거림없이 추진하고 있다는데, 이상득 의원은 "난 이명박의 똘마니가 아니다"라는 말로 일축해버립니다. 이상득 의원의 의지든 이명박대통령의 의지든 경제살리기라는 거짓된 구호로 포장한 채 밀어 붙이고 있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지난한 싸움이 될 것 같군요. 연일 국회의 아수라장된 모습은 국민들에게 '그..
독재가 나라를 망친다 미래4년 고난
MBC가 전세계에 전하는 메세지 한나라당은 언론악법을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그들의 지난 십년은 권력을 얻기 위한 고난보다 방송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투쟁이라 해야 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핑계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는 민생법을 가장하고, 여론다양성을 주장하는 민주주의를 선전했지만 이들의 흑심은 그들에게 불편한 지상파방송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정치적 동지애로 뭉친 재벌과 조중동의 상업권력, 정치권력, 언론권력과 카르텔을 형성하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그 아류들의 주장은 간단하며 명료하다. 그러나 때로는 복잡하고 비약이 심하여 진실 묻어두기에 딱 좋다.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의 고통에 내몰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약속하고, 글로벌 미디어그룹의 청사진을 보여준다. 그러나 허상과 위선이 탄로나자 또 다른 궤변을 늘어놓기에 이르렀다. 공영방송의..
지하철에서 만나는 한나라당 지하철 안에는 많은 광고들이 보입니다.결혼중개업체, 지자체 관광산업, 은행, 백화점, 상품권 등 많은 광고들이 보이죠. 그런 광고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광고가 있습니다.맞은 편에 광고가 하나 보이는군요.. 국회에서 폭력을 추방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빨간 도장이 눈에 선하게 들어옵니다. 얼마전 일어났던 국회내 분쟁에 관한 광고군요.왼쪽 사진은 헤머 등이 등장하고 아주 자극적입니다. 국회내에서 폭력을 반드시 추방해야 한다고, 경제 살리기 위한 희망이 무참히 짓밟혔던 국회에서 폭력을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한나라당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싶군요.. 한나라당의 옳고 그름의 논쟁은 제쳐두고, 요즘 지하철만이 아닌 여러 곳에서 한나라당의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경제 살리기라는 화두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