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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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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상식으로 생각하는 세상 그러나 백서방김치 공장은 그런 정겨운 풍경은 없었지만 그 부재를 상쇄하고도 남은 흐믓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회사 식당에 붙어있던 공문서입니다. 7월 기준으로 4명의 직원이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8월엔 10명이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해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총 14명의 직원이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사장님께 예전부터 이런 식으로 일용직을 정규직화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사장님의 대답이 솔직했습니다. 자신은 그런 걸 잘 몰랐다고 합니다. 올 7월부터 2년 넘은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법대로 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갓김치처럼 시원하고 알싸한 대답이었습니다. 출처 : 거다란 http://geodaran.com/1326 거다란님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입니다. 총 두달동안 14명의..
하루 종일 밖에만 있어야 한다면 (저 사람은 어디서 쉴까) 가끔씩 지나다니는 길에 주차장이 하나 있습니다. 늘 한분이 자리를 지키면서 주차관리를 합니다. 그런데, 더운 날이나 추운날이나 의자 하나 두고 앉아서 관리를 하더군요. 넓은 면적을 확보한 주차장이 아니라, 길가 주차장이다보니 따로 관리실이 존재하는 것 같지도 않고, 편의점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 하나 가져다 두고 앉아 계시면서 일을 봅니다. 대구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햇빛 피할 공간도 없는 자리에 저렇게 의자 하나 두고 앉아서 대기하는게 그리 수월해보이지는 않는군요. 적당하게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하군요.
4대강 정비사업 22조원이면 할 수 있는 일
대형할인마트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롯데쇼핑 프라자 신축공사장입니다.지하 1층 지상 8층의 대규모 쇼핑프라자라는군요.엄청난 규모입니다. 동대구 ic가 인접해 있는 지역이라 동구에서는 대구의 관문이라고 합니다. 쇼핑몰에 입주할 시설들이 적혀 있군요. 이 부근에는 재래시장들이 있어, 롯데쇼핑프라자가 완공되면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겁니다. 대구시에서 대형쇼핑몰의 입주를 막기 위해 조례 제정 등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겠다하였지만, 조례의 미흡으로 상가지구인 이곳엔 롯데쇼핑몰이 들어서게 되었다는군요. 2천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 및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고 기업측은 말하지만.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그렇듯 비정규직에 불과하고 소득도 적습니다. 더불어 대형마트는 지역에 본사를 두지 않기 때문에 지역에 납부하는 세금말고는 자금의 유출이 엄청 납니다...
게공선 게 공선고바야시 다키지 지음|양희진 옮김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 경제위기 노동자 책임론의 출발점 비정규직 사용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비정규직법 개악 음모가가시화되고 있다.정부는 11월 3일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을 언급하더니, 최근 노동부까지 가세해 기간연장과 파견허용업무 확대 방안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만약 정부가 의도한 대로 법안 개정이 추진될 경우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09년 2월국회에 상정될 것이 예상된다. 그러지 않아도 비정규직법을 개악하자고 주장했던 재계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기간제한’을 아예 폐지하자고 주장한다. 재계 주장대로라면 기업이 굳이 정규직 사용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10년, 20년 영원히 비정규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정치권은 여론의 추이를 보면서 법안 제출 여부를 가름질하고 있다. 현재로선 민주당이 유일하게 차별..
살맛나는 일터........... 살맛나는 일터는 구성원이 고용불안에 떨지 않고.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입니다.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우리의 미래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홈페이지의 소식지 중 한 부분입니다. 노동조합 창립21주년을 맞이하여 치뤄지는 기념식을 함께하는 노동조합, 연대하는 노동조합이라는 기치아래 치룰 예정이라는군요.그에 걸맞게 부산 지역 노동, 사회, 장애인,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등 여러 연대단체와 함께 행사를 할것을 준비중이랍니다.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은 이전부터 지역단체들과 사업을 함께 할 것을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그 단체들은 앞에서 기술되었듯 노동,사회단체,장애인단체,이주노동자단체,비정규직 등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부산지역의 대규모 공기업 노조로서 그 역할과 위상에 맞게 신자유주의의 물결을 막아 내기 위해앞장 설 것이라는 군요. 공기업 노조의 역할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기업의 위치를 지키는 것은 어떻하면 구조조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