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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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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연봉이 일억인데 파업이라니? 금호타이어의 노사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제2의 쌍용차 사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할 정도입니다. 제2의 쌍용차 사태' 벌어지나 네이버 프레시안 [경제] 2009.08.25 오후 17:41 노조측은 25일 협상에서 임금 동결, 2010년 1/4분기 이후 성과금 재논의, 실질임금 하락분과 무노동 무임금 보존방안 제시, 국내 공장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수당 신설.인상건 삭제 등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임금 7.48% 인상, 2008년 추가성과금 및 올 성과금 지급, 실질임금 하락분 보전, 설비투자 이행 등을 요구한 당초 교섭안에서 여러 발 물러난 파격적인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회사가 직면한 경영상 위기는 결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며, 장기적으로 누적..
하루 종일 밖에만 있어야 한다면 (저 사람은 어디서 쉴까) 가끔씩 지나다니는 길에 주차장이 하나 있습니다. 늘 한분이 자리를 지키면서 주차관리를 합니다. 그런데, 더운 날이나 추운날이나 의자 하나 두고 앉아서 관리를 하더군요. 넓은 면적을 확보한 주차장이 아니라, 길가 주차장이다보니 따로 관리실이 존재하는 것 같지도 않고, 편의점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 하나 가져다 두고 앉아 계시면서 일을 봅니다. 대구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햇빛 피할 공간도 없는 자리에 저렇게 의자 하나 두고 앉아서 대기하는게 그리 수월해보이지는 않는군요. 적당하게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하군요.
국장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가 국장으로 결정되었다. 당초 MB정부는 관례문제를 들어 국장에 대해 거부입장을 보였었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서거시 국장으로 하나 전직 대통령의 경우 국장의 관례는 없다는 입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뿐인 하나뿐인 관례라 어불성설에 불과했다. 가족의 뜻을 존중하여 결정하겠다던 MB정부는 내심 국민장으로 하고 싶어하는눈치였으나, 가족의 요구에 의해 국장으로 거행하게 되었다. 국민장과 국장은 예산지원뿐만이 아니라 위상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장으로 결정되었으나, 국장 거행을 납득하지 못하는 꽤 많은 이들이 있는 듯하다. 국장으로 거행하느냐의 문제는 단지 고인의 지위 뿐만이 아니라 고인이 남긴 많은 사회,정치,역사적 유산들을 기리고 계..
북한의 고 김대중 대통령 조의 방문단 파견과 이명박 정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가 19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측에 조의 방문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북측 아태평화위는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과 민주당 박지원 의원 앞으로 보낸 전문에서 "보내온 부고 전문을 받았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의 존함으로 된 조전을 보내고 특사 조의 방문단을 파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 조문단 방문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1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결과를 북한은 북남 교착 타개의 돌파구로 평가하고 남한의 ‘실용정부’가 6.15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이행의 길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과 현정은 현대회장의 방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각종 성과들을북한은 국면전환의 조짐, 남 정책..
걱정말고 편히 가세요! /손문상 화백 출처: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818182157&Section=01
너희들이 사람이라면 이러는 게 아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한나라당 논평을 보고) 늘 한 인물을 잃었다.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나, 한국의 민주화, 통일, 인권, 경제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재임시절 경제위기 극복의 명목으로 공기업의 민영화 추진, 투기성 외국자본 유입, 노동자와의 대립 등 안타까운 점이 있었으나, 한국 정치사에서 중대한 인물이었으며,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점이다. 오늘 인간된 도리로서 그분을 애도하고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걸음과 지금의 정부에 대해 두려움 없이 큰 소리 내시던 모습을 떠올리겠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세운 검찰의 거침없는 행보를 정당한 법집행이라는 미명으로 뒤덮고, 자신들의 과오를 절대 반성하지 않던 한나라당이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자 성명을 발표하였다. 오늘 김대중 전 대통..
변희재를 위한 변명 지적수준의 기준이 무엇인지 변희재가 아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일주일에 3권의 책을 읽을 것이며, 시사잡지 등을 섭렵할 것이며, 정부 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라." 저 역시 책을 적게 읽는 편은 아닙니다만, 변희재처럼 시사평론가를 자청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왠만한 월급쟁이들은 일주일에 3권은 정말 힘든 분량입니다. 많이 볼땐 일주일에 4권도 독파해보았지만, 보통의 경우 일주일에 1권 읽기도 힘듭니다.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인지 변희재는 안드로메다에서 건너온 듯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만, 이런 것을 볼때 적당하게 생각하면 사는 제가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변희재를 탓하는 글들은 웹상에 넘쳐나고 저 역시 몇편의 글을 썼으니 이 정도로 끝내고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지적수준을 논한 변희재는 과연 어떤..
변희재 힘내라 변희재는 자신이 벗어나고 싶었던 '듣보잡'에서는 탈출한 것 같군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온라인상에서 그에 대한 성토가 끊이지 않습니다. 듣보잡을 벗어나 논객으로서 자리잡고 싶었던 것이 이번 일의 목적이라면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긴 하군요. 다만, 듣보잡에서는 벗어났으나 논객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변희재가 진보적 성향에서 보수적 성향으로 변절했을때 보수진영에서는 환영일색이었습니다. 젊고 신선한 논객을 영입한다는 것이 자신들의 old한 이미지를 탈피할 좋은 기회였을테니깐요. ▲미디어발전국민연합 변희재 공동대표. ⓒ 권우성 출처 :진보에서 보수로 변신한 '꺼삐딴변' 변희재 - 오마이뉴스 진중권은 나에 대해 듣보잡이라 불렀다. 쉽게 말하자면 자신이 나보다 더 유명하다는 것이고, 다르게 표현하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