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촛불시위

(3)
변희재를 위한 변명 지적수준의 기준이 무엇인지 변희재가 아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일주일에 3권의 책을 읽을 것이며, 시사잡지 등을 섭렵할 것이며, 정부 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라." 저 역시 책을 적게 읽는 편은 아닙니다만, 변희재처럼 시사평론가를 자청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왠만한 월급쟁이들은 일주일에 3권은 정말 힘든 분량입니다. 많이 볼땐 일주일에 4권도 독파해보았지만, 보통의 경우 일주일에 1권 읽기도 힘듭니다.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인지 변희재는 안드로메다에서 건너온 듯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만, 이런 것을 볼때 적당하게 생각하면 사는 제가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변희재를 탓하는 글들은 웹상에 넘쳐나고 저 역시 몇편의 글을 썼으니 이 정도로 끝내고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지적수준을 논한 변희재는 과연 어떤..
돈 없으면 데모하지 말라고? 돈 없으면 데모하지 말라고?[악!법이라고?-릴레이 카툰] 제2화 : 집시법+불법행위 집단소송법안
대구 동구 주성영 의원은 아직도 자신이 검사인줄 아는지..(촛불시위 관련 발언을 접하고)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주성영 의원이 5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촛불집회, 경찰의 과잉대응, 한미 fta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주성영 의원은 촛불시위의 확산에 배후설을 제기하고, 거리로 진출하는 시민들의 양상을 후진적 집회의 모습이라고 비판하였다.그러나, 지금의 촛불시위의 거리 진출 모습은 실정법의 한계를 벗어나 국민의 목소리를 알리고자 하는 국민 저항권의 모습을 띄고 있다.이러한 국민의 저항을 배후세력의 조종, 불법시위 확산으로 매도하여도 그 저항은 결코 줄어들지 않고 확산될 것이다. 후진적인 것은 촛불 시위가 아닌 이명박 정부.국민을 섬기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약속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인가.시민들이 한 곳에 모여 자신들의 의견을 거리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