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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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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다독의 해로.. 2011년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헤어려보니 20여권이 조금 넘을 것 같네요. 온라인으로 구매한 책은 10권 조금 넘는 것 같고. 그 밖에 오프라인에서 구입한 책 합치면 20권이 될려나.. 많이 구입할땐 한해 50권 정도 구입했던 것 같은데 다른 곳에 신경쓴다고 책을 너무 멀리한 것 같네요. 올해는 관심 가는 부분에 집중해서 구입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쪽에 관심이 많은데 그 분야책들을 좀 더 많이 볼 계획입니다. 오늘도 주문한 책을 배송받았습니다. 총 9권을 구매했네여. 다들 베스트셀러들이군요. ^^ 소설류는 잘 안보는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왠지 바야할 것 같아서. 책을 너무 편식을 합니다. 주로 사회과학서적과 심리학 그리고 사진쪽으로 보는데. 문학쪽도 좀 봐야겠어요. 네이버웹툰에서 너무 재미있..
[사진집이야기] 윤미네집 포토넷에서 수많은 사진가들이 기다려온 ‘윤미네집’을 복간하였습니다. 저 역시 기다려왔던 사진집이기에 바로 구입을 하였죠. 여건이 된다면 주위에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한권씩 선물해 드리고 싶답니다. ‘윤미네집’은 예술성이나 작품성이 뛰어난 그런 사진집은 아닙니다. 화려한 기교나 시도를 가진 뛰어난 작품집은 아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것들이 담겨있죠. 무려 26년간이라는 긴 세월동안 자신의 친딸의 성장 모습을 차분히 담아온 부정이 사진 하나하나에 가득 담겨 있답니다. 요즘은 사진기가 워낙 널리 보급되어 누구나 사진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쉽게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배고팠던 시절 이런 사진들을 꾸준히 찍어 남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사진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따듯한 부모의 마..
오늘 배송 받은 책들.. 이번에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니 수면양말을 주었다. 근데 한번도 수면양말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편할란가.. 일단 세탁 먼저 하고.... '윤미네 집' 재발간이 된다는 말이 있어서 기다리던 책이다. 약 30년동안 맏딸의 성장 사진을 찍은 사진집. 사진집을 펼쳐보는 순간. 가슴 한 곳을 뜨겁게 달구는 감동이 밀려온다. 이런게 사진이구나라는 감동을 주는 위대한 작품. 그저 최강희가 좋아서 구입한 책. 담긴 내용에 대한 평가를 떠나 상당히 이쁘게 편집되어 있는 책이다. 남몰래 좋아하던 아이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이 책은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계속 구매중이다. 문학전집보다 더 많은 책이 쌓이길 기대해본다.
경향신문이 2009년 주목한 책들.. 구매에 돌입해야겠구나.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12251724435&code=900308
[도서추천]아빠는 현금인출기가 아니야 책의 제목만으로는 고단한 노동에 시달리는 아버지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책같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처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자신의 일생을 헌신하며 살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아닌 자판기처럼 변해가는 노동조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2009년 7월 출간되었다. 쌍용차 노동자들이 옥쇄파업에 들어가 목숨을 건 투쟁을 시작하는 때였고, 내가 이책을 접하게 된 것은 그들의 투쟁이 끝나고 한참이 지난 후였다.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자살을 시도한 쌍용노동자가 있었고, 쌍용차는 회생을 논하기에 앞서 민주노조를 말살하고자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책의 마지막 보론에 쌍용차 투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함께 사는 방법을 제시하였고, 경찰력 투입은 최악의 방법이라고 논한다. 그러나, 그가 그토..
<책이야기> 태백산맥 태백산맥 전집을 구입했습니다. 100만권이상 팔린 책이고 필독서임에도 2권까지 읽다만게 답니다. 태백산맥을 처음접한 건 고등학생 때입니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책 내용이정말 낯설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언제고 다시 봐야지라고 다짐했었는데 이제야 그결심을 지키게 되었군요. 책장을 메우고 있는 모습만 봐도 벌써 다읽은 마냥 뿌릇합니다 워낙 명서라서 서평을 쓰고 할 것도 없군요.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Bloger를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푸른 끝에 서다 "고영일" 오늘 배송 받아 금방 읽기를 끝냈다. 평소 만화책을 거의 보지 않는데(집근처 만화대여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크게 관심이 가지 않는 편이다.) 이번 책은 만화책이라기보단 그저 만화라는 기능을 이용한 책에 가깝다.(만화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가 절대 아니다.)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확답하기 힘들다고 한다. 오히려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조건에서 더 명확하게 많은 주제들을 던져 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군대의 인격을 말살하는 비인간적 조건,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한 조작들 등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흔하지 않은 군영창의 경험과 조직사건의 연루.(작가가 연루된 사건은 자주대오 사건이다.) 이런 작가의 경험은 10년이 지난 뒤 하나둘씩 조각들이 맞춰져 보여지고 있다. 2편을 ..
게공선 게 공선고바야시 다키지 지음|양희진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