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한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에 어린 학생들의 참여가 아주 높다고 합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중차대한 문제에 앞장 서게 만드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만
사회 문제에 어린 나이때부터 각성하고 행동하는 학생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학에 가면 스타벅스 커피, 연애, 취업, 토익, 학점..
이런 문제에만 푹 빠져 살지는 않겠지라는 희망을 조금은 가져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떤 어른들은 어린 것들이 멀 안다고 나서냐'라며 힐난할지도 모르지만,
아는 것은 많은데 가만히 있는 어른보단 백배 낫습니다.
불만을 불만만이 아닌 해결해 나가는 적극적은 의지와 행동은
모두 순수함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그 순수함이 바로 어린 학생들의 행동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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