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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은 신자유주의 신봉자일뿐... 문국현의 자유선진당과의 연대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진보를 표방하던 자의 배신이라는 말도 있고 혹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연대가능한 부분이 있기에 연대할 뿐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글귀를 손에 들고 있던 문국현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그 글귀의 참뜻을 문국현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천박한 자본가에 비해 진정 사람을 위한 정치인처럼 보이던 것은 사실입니다.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문국현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일까요. 나는 문국현은 그저 자본주의자라고 단정짓고자 합니다. 한국의 천박한 자본가처럼 노동자를 쥐어짤 대상으로 보지 않고 노동성 창출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것. 중소기업이 희망이라며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내세..
대구 동구 주성영 의원은 아직도 자신이 검사인줄 아는지..(촛불시위 관련 발언을 접하고)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주성영 의원이 5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촛불집회, 경찰의 과잉대응, 한미 fta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주성영 의원은 촛불시위의 확산에 배후설을 제기하고, 거리로 진출하는 시민들의 양상을 후진적 집회의 모습이라고 비판하였다.그러나, 지금의 촛불시위의 거리 진출 모습은 실정법의 한계를 벗어나 국민의 목소리를 알리고자 하는 국민 저항권의 모습을 띄고 있다.이러한 국민의 저항을 배후세력의 조종, 불법시위 확산으로 매도하여도 그 저항은 결코 줄어들지 않고 확산될 것이다. 후진적인 것은 촛불 시위가 아닌 이명박 정부.국민을 섬기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약속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인가.시민들이 한 곳에 모여 자신들의 의견을 거리낌..
5년 뒤의 약속... 글 재주가 꽤 뛰어난 친구가 있다.직업도 나름 폼나는 녀석이고. 싸이월드에 가끔씩 올리는 글이감질맛 넘치는 것이 그 직업을 택하지 않았다면작가라는 길을 걷지 않았을까 싶다. 비록 다른 길을 걷고는 있지만 부단히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을 보면 몸 속 깊숙히 꿈틀대는 창작의 욕구를 감출 수는 없는 듯하다. 그래서, 5년뒤의 약속을 하나 잡았다. 내가 사진을 찍을테니 네 글 다른 사람한테 넘기지 말고 같이 책 하나 내자고. 사람 한 평생 책 한권 정도는 내봐야 하지 않겠냐며 말했다. 친구는 흔쾌히 약속 했고 자신의 글을 절대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겠노라고 말했다. 앞으로 5년 5년 정도면 그래도 쓸만한 사진 몇장은 건지겠지라는 은근한 기대심과 욕심으로 그 친구와의 약속을 다짐한다. 친구.. 우리가 맺은 멋진..
그들에게 의자를................ @도깨비뉴스. 김병진기자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등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사람들이 계산원들입니다.약간의 쉬는 시간을 제외하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느라 온 몸은 만신창이가 되기 일쑤입니다. 이 분들뿐만이 아니라도 한국에는 유달리 하루 종일 서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백화점 앞에서 주차 안내를 담당하는 여직원도 하루 종일 바깥에 서서 일해야 하고, 대형 식당의 종업원들도 손님 시중을 드느라 종일 서 있어야 합니다. 종일 서 있는다는 것은 사람인 이상 고문에 가까운 일입니다. 허리, 무릎 성할 수 없으며 온갖 질병의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누구의 편의를 위해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손님들이 보기 좋아서 서 있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서 있어야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건..
그들이 인정하지 않는 것은 노동조합이 아닌 노동조합의 필요성. 삼성 전자 헝가리 법인이 노동조합 설립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잘 알려진 바로서 외국에 설립한 법인에서도 노동조합 설립을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무노조 경영을 위해 삼성이 쏟아붓는 자금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실제 노동조합이 생김으로써 들게 될 비용보다 노동조합 설립을 차단하기 위해 쏟아붓는 비용이 더 클 정도이며 노동조합이 설립되어 있는 타 기업체에서도 걱정할 정도라고 한다.과도한 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오히려 고비용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한다. 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고 이병철 회장 때부터 추진되어온 경영정책으로 삼성의 신념으로 작용하고 그 신념으로 인해 오늘의 삼성을 만든 것처럼 추앙받고 있다.물론 삼성 계열사가 모두 노동조합이..
지식채널 e- 17년 후
중국에서는 야반도주.. 한국에서는 기세등등. (@프레시안) 중국정부의 노동계약법 시행세칙 발표로 인해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경영환경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내용을 살펴본 즉 비정규직 1년이상 고용시 정규직 전환, 파견직 사용 범주의 제한 및 사용기간 6개월 미만 한정 등.노동자들을 보호하는 규정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정부의 노동자 보호 규정의 강화로 야반도주 하는 한국 기업들도 있다는데, 전근대적 노무관계를 구사하는 한국 기업들의 반노동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런 기업의 풍토들이 한국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하며 고용의 유연성을 외치고, 비정규직을 확대하고, 노동강도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글로벌 스탠다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 노동자를 위하는 기업.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기업이다.비정규직 확산이..
신자유주의의 저돌적인 선봉대 이명박... 신자유주의의 유령이 전세계를 휘돌아다니며, 있는 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케인주의적 경제는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을 희망이라도 주었지만.신자유주의는 굶어줄을 자유를 주는구나.규제완화, 민영화(사유화), 유연성 등 신자유주의의 체제를 2mb는 저돌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비단 2mb가 당선되고 나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1980년대부터 개혁이라는 미명아래 자행되고 있던 것이다.조금은 서민적인 모습으로 치장한 손주들을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노무현 역시 신자유주의의 선봉대였음은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거대 자본만을 살리는 규제완화와 공공부문 민영화(사유화), 노동유연성 강화 등..그나마 노무현은 눈치라도 국민들의 눈치라도 엿보면서 달려갔지만.2mb는 절대 자신의 모습을 감추지 ..